과거 티나의 3대 전설이 있었죠.

보라, 리아, 유라.

각자 색깔이 조금씩 다르긴 했지만, 모두 다 평판이 좋은 편이었죠(저만 그런 건 아니었던 듯). 그 가운데 유라 관리사는 특히 얼굴이 예쁘기로 소문났는데, 진짜 과장 좀 보태면 인형 같았죠.

성성동에 유라1인숍이 오픈했는데, 그 원장님이 혹시 티나의 유라 관리사가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만큼 예전 유라 관리사에 대한 좋은 인상의 반영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분이 아니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보라, 리아, 등 다른 분들도 컴백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끔씩 가슴과 손가락이 따로따로 노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나의 위선이 때로는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