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집어 던지고 나왔습니다

내 위치 지정

브라우저의 위치설정을 허용해주세요..
위치설정을 거부하신 회원님은
우측 지역 카테고리를 이용해주세요.
위치설정을 허용해도 내위치가 안잡히는 회원님은 쿠키 및 캐쉬를 삭제 후 재접속해주세요.

 

 

집어 던지고 나왔습니다

  욜라맨 쪽지보내기 신고(0회) 2020-12-19 3년전 조회 14067회

 

일주일동안 추운 날씨 속에서 밖에서 일했습니다.

몸이 망신창이가 되었습니다.

특히 어깨가 많이 아픕니다.

ㅅㄹ쌤 추천으로 불당 힐링스포츠 갔습니다.

전신 아로마 120분 코스로 받을 겁니다.

 

사전에 마스크 착용 꼼꼼히 하며 열체크 잘하냐 물어봤습니다.

열체크는 그냥 생략합니다.

마스크도 손님 벗고 싶으면 벗어도 된다고 합니다.

엄격하게 코로나 방역 관리하는 곳을 원한건데 예상과는 다르군요. 

 

간단 샤워후 찜질복으로 환복후 마사지 룸으로 안내됩니다.

전화와 카운터 응대는 블로그에 보이는 원장쌤으로 보이시는 분이 하는거 

같은데 룸안에 들어가니 다른 분이 들어오십니다.

원장쌤이 직접 해주나 확인하고 올 걸 그랬습니다.

 

좋습니다. 어떤 분이든 마사지만 잘 해주면 되는거니.

관리사 쌤 스포츠 마사지답게 체구가 좋습니다.

말투가 그동안 테라피 전전하며 겪었던 쌤들과는 전혀 다릅니다.

여군 출신인걸까요?

말투가 여성스러움음 전혀 없고 곰처럼 둔탁하다 느껴집니다.

썩 유쾌한 기분은 들지 않습니다.

좋습니다. 마사지만 잘 받으면 되는 거니...

 

돌아 누워서

파스와 밴드로 덕지덕지 붙여진 몸을 보더니

안스러워 하십니다.

어디가 많이 안좋으시냐고 합니다.

어깨가 특히 안좋다고 말해줬습니다.

어깨는 자신 있어 하는거 같습니다.

머리를 벅벅 마사지 하더니

두통 있지 않냐고 물어봅니다.

2~3주전에 편두통으로 고생했습니다.

 

어떻게 알고 여기왔냐고 물어봅니다.

ㅅㄹ쌤 추천으로 왔다고 말하기에 그래서

그냥 친구 추천으로 왔다 말해습니다.

친구 누구냐고 심문하듯 물어봅니다.

답하기 귀찮아서 대충 얼버무렸습니다.

 

마사지 압이 굉장히 쎕니다.

순간순간 고통스런 악소리가 터질거 같습니다.

등 뒤에 닿는 관리쌤의 뼈의 느낌이 무슨 소뼉다구 같습니다.

완전 통뼈입니다. 

쌤의 넙적다리뼈에 팔 올려 놓고 마사지할때 

묵직한 통뼈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남자 운동선수 같습니다.

쌤과  맞다이 까면 질 자신 있습니다.

내 뼈가 다 으스러질거 같습니다.

내 같은 약골은 이 쌤한테 받다가는 살아남기 힘들거 같습니다.

 

어깨 마사지할때는 통증을 쥐어 짜내는거 같습니다.

받고나면 어깨 정말 좋아질거 같긴 합니다.

이렇게 이번 마사지도 좀 고통스럽긴 하지만

즐마로 해피엔딩 되는가 했습니다.

 

그런데 느닷 쌤이 술취했냐 물어봅니다.

평소에 술이라고는 입에 대지도 않는다고 말해줍니다.

그런데 왜 횡설수설(?)하냐고 그럽니다.

본인 표정 굳어집니다.

내가 술체한 사람같냐고 다시 물어 봤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말을 똑바로 해라고 말합니다.

본인은 농담 혹은 충고로 악의 없이 한거 같습니다만은

썩 유쾌하지 않고 상냥한 것과 거리가 먼 분의

말투로 이런 말 들으니까 마사지 받을 기분이 확 잡쳐집니다.

오늘 하루종일 일 똑바로 못하냐고 상사 색히한테 

갈굼받은 장면부터 오버랩 되더니 뚜껑 열려 버립니다.

 

그 이후로 말한마디도 않고 대꾸도 해주지 않습니다.

아까 한 말로 삐졌냐고 불어봅니다.

코로나 위험하니 입닫으시고 마사지나 하라고 말해줍니다.

도저히 마사지 받을 기분이 아니라 몸 일으켜 세우고

잡고 있던 담요 내팽게치고 나오려고 합니다.

팔 부여잡더니 자기가 말 잘못했다고 죄송하다고 사정사정 합니다.

완력은 어찌나 좋은지...

그래 이분 악의로 한 말은 아니고 

소통 스킬이 좀 부족하신거겠지...마사지는 시원하게 하시니...

다시 베드에 누우려고 하는 순간

손님이 말씀을 똑바로 안하시고 발음이 흐릿하셔서...주저리 주저리...

우와! 이 사람 그냥 잘못했다고 하면 될 것을

손님이 잘못한 걸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 무슨 개소리인지.

다시 잡은 손 뿌리치고 나옵니다.

그 와중에 어깨는 정말 자신 있으니 한번만 봐달라 합니다.

어깨 잘하는거 알고 있다고 안다고요 그거 때문에 화난거

아니잖아요. 손님한테 발음 똑바로 하라니...

 

카운터에 있는 어리둥절 해있는 원장쌤한테 항의하라고 

환불하라고 했습니다.

30분 받았으니 10만원만 내어 줍니다.

왜 10만원이냐고

아까 그쌤 불러다가 본인 양심껏 계산해라

4만원어치 마사지가 이루어졌냐 다시 항의합니다.

양심은 있는지 자기가 잘못한건 아는지 전액 환불해줍니다.

그날은 도저히 마사지 받을 기분이 아니라 

그렇게 전액 환불받고 나왔습니다.

제 마음도 편치 않았습니다.

전액 환불 받지 못했다면 다시 볼일 없었겠지만

마사지는 잘하는거 같으니 다음에 오해도 풀겸

이 분에 대한 화가 누그러지면 다시 가보려고 합니다.

다시 받아 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기가 잘못했다고 시인하고 전액 환불했으니 되겠죠.

 

 

 

 

 

 

 

.

 

 

 

 

 

 

 

 

 

 

 

 

 

 

 

 

 

 

 

 

 

 

 

 

댓글1개이상 달리면 원글수정 삭제되지 않습니다. 신중히 작성 부탁드립니다. 신고3회이상 글 차단됩니다.

글쓰기  :   + 200 포인트 댓글  :   + 30 포인트 열심회원포인트  :   + 100 ~ 1000 포인트  ( 랜덤채택 )
댓글목록
  그분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19 (토) 15:39 3년전
뭔가 허무한
                        
  욜라맨 쪽지보내기 (글쓴이) 신고 2020-12-19 (토) 22:09 3년전
[@그분] 네 허무하죠 ㅠㅠ
  호이옷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19 (토) 16:22 3년전
누굴까요?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20-12-19 (토) 16:22 3년전
호이옷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107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욜라맨 쪽지보내기 (글쓴이) 신고 2020-12-19 (토) 22:10 3년전
[@호이옷] 이름은 안 물어봤습니다.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20-12-19 (토) 22:10 3년전
욜라맨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177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욜라맨 쪽지보내기 (글쓴이) 신고 2020-12-19 (토) 22:11 3년전
[@꽝하고꿍해쪄] 마사지 실력은 좋은거 같습니다. 양쪽 다 테니스 엘보으 있는데 받은 팔과 안 받은 팔의 차이가 나네요.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20-12-19 (토) 22:11 3년전
욜라맨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534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욜라맨 쪽지보내기 (글쓴이) 신고 2020-12-19 (토) 17:28 3년전
* 비밀글 입니다.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20-12-19 (토) 17:28 3년전
욜라맨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973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욜라맨 쪽지보내기 (글쓴이) 신고 2020-12-19 (토) 18:51 3년전
* 비밀글 입니다.
  주만베리1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19 (토) 16:34 3년전
헐 저런;;
                        
  욜라맨 쪽지보내기 (글쓴이) 신고 2020-12-19 (토) 22:11 3년전
[@주만베리1] ㅠㅠ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20-12-19 (토) 22:11 3년전
욜라맨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567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만두전골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19 (토) 17:40 3년전
                        
  욜라맨 쪽지보내기 (글쓴이) 신고 2020-12-19 (토) 22:21 3년전
[@만두전골]
  만두전골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19 (토) 17:40 3년전
                        
  욜라맨 쪽지보내기 (글쓴이) 신고 2020-12-19 (토) 22:21 3년전
[@만두전골]
  만두전골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19 (토) 17:41 3년전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20-12-19 (토) 17:41 3년전
만두전골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690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욜라맨 쪽지보내기 (글쓴이) 신고 2020-12-19 (토) 22:22 3년전
[@만두전골]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20-12-19 (토) 22:22 3년전
욜라맨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348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오주따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19 (토) 17:51 3년전
이런... 위로 드립니다.
                        
  욜라맨 쪽지보내기 (글쓴이) 신고 2020-12-19 (토) 22:12 3년전
[@오주따] 고맙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데 가면 되져.
  천안보안관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19 (토) 18:53 3년전
...힘내세요
                        
  욜라맨 쪽지보내기 (글쓴이) 신고 2020-12-19 (토) 22:12 3년전
[@천안보안관] 네^^+
  만두전골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19 (토) 18:56 3년전
                        
  욜라맨 쪽지보내기 (글쓴이) 신고 2020-12-19 (토) 22:22 3년전
[@만두전골]
  피엘이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19 (토) 22:04 3년전
토닥토닥
                        
  욜라맨 쪽지보내기 (글쓴이) 신고 2020-12-19 (토) 22:13 3년전
[@피엘이] 고맙습니다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20-12-19 (토) 22:13 3년전
욜라맨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899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크흐흐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19 (토) 22:49 3년전
위로드립니다.ㅠㅠ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20-12-19 (토) 22:49 3년전
크흐흐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882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초급회원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20 (일) 06:07 3년전
고생하셨습니다
  차돌짬뽕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20 (일) 11:36 3년전
  디제잉 쪽지보내기 신고 2020-12-20 (일) 14:59 3년전
위로 드려요 ㅠㅠ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20-12-20 (일) 14:59 3년전
디제잉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642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495

천안 랭킹 Top 5

15
12-20 17530
15494

예원샘

43 첨부파일
12-19 15713
15493

와 수진쌤

31
12-19 12221
15492

욜라맨의 결단에 박수를

17
12-19 10306
15491

APLUSS 질문

15
12-19 9761
15490

코로나 검사 ㅠ. ㅜ

60 첨부파일
12-19 13525

집어 던지고 나왔습니다

37
12-19 14075
15488

유테라피 지아

19
12-19 8746
15487

13샵 15샵

41
12-19 10362
15486

왜케 추어...?

68 첨부파일
12-19 17805
15485

형님들~혹시 Aplus 서하님이...

16
12-19 15660
15484

싸우지 마셈

8 첨부파일
12-19 11198
15483

평택(송탄) 이사오고 4달째...실화입니까 여기?!

12 첨부파일
12-19 18965
15482

수지n테라피⎝⎝전원한국관리사⎠⎠★스웨디시&감성테라피★ 코로나극복이벤트2만원할인

8
12-18 8376
15481

욜로와 네이버로 로그인시 중복으로 여러명이 한 아이디를 쓰는것 같습니다.

7
12-18 9107
15480

욜로와 존못4대천왕 글을보며....

25 첨부파일
12-18 10413
15479

내일부터 다시 추워요

34 첨부파일
12-18 10999
15478

누군지 아는 분?

32 첨부파일
12-18 10655
15477

리얼서연 보고 왔서연~

31 첨부파일
12-18 15173
15476

이거 아이디해킹인가요 제 네이버아이도로 로그인했는데

19
12-18 8482
15475

관리사들

10
12-18 10443
15474

ㅎㅎ안녕 오빠들~

58 첨부파일
12-18 17195
15473

오늘 눈쌓였어요❤️

82 첨부파일
12-18 16296
15472

수원분들 안계신가요~???

7
12-18 10188
15471

욜로와 존못 4대천왕

41 첨부파일
12-18 14858
15470

80,000원의 추억

21
12-18 10298
15469

오늘 테라피 시설 및 인테리어는 최고네요..

25
12-18 11079
15468

코코, 왜 블라인드처리됫조?

13
12-18 13050
15467

우울한 불금이에요.

22
12-18 13172
15466

강동분들 홈타이 괜찮은데 아시나요?

4
12-18 8043
15465

바보 같은 천재ㅋ

10 첨부파일
12-18 10924
15464

수원 1인샵 괜찮은데 있을까요?

5
12-18 10553
15463

가난한 사람들의 특징

18
12-18 10446
15462

롱치마 입고 관리하는 사람은 처음보네

40
12-18 18273
15461

여러분의 선택은? 저는 1번^^

24 첨부파일
12-17 11612
15460

여자 팬티 분류 ^^

10 첨부파일
12-17 10856
15459

아린쌤 꼭 보셔야됩니다

12
12-17 10591
15458

신고가 접수되어 임시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습니다.

22 첨부파일
12-17 559
15457

최근에 천안 포시즌 다녀오신분 없으신가요?

10
12-17 8997
15456

예약하기 너무 힘드네요..

19
12-17 10844

 

 

 


공지사항
바로이노베이션[email protected] 사업자등록번호 : 306-05-62286 통신판매업신고: 2021-화성동부-0694호 직업정보제공사업신고: J1511020210004 통합콜센터 : 1688-3935 상담문의 : 010-7305-7950 카톡 1:1상담 바로이노베이션은 통신판매중개자로서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며, 서비스예약이용 및 환불등과 관련된 의무와 책임은 각 서비스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 티스토리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네이버 블로그
  • 네이버카페
  • 유튜브

내 위치 재설정

현재 위치 재검색 또는 지도위치 지정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현재 위치 재검색현재 위치 재검색
현재 위치 재검색지역ㆍ명칭ㆍ주소로 위치 설정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고침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