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기 전에는 주 3회가 기본이엇는데, 천안에 수천 명씩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아무래도 몸을 사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지명이 위주로 월 5회 정도 다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몸과 마음이 덜 피곤하고 경제적 여유도 더 생겨서 동거녀한테 신경도 많이 쓰게 되고 기부도 좀 하게 되엇어요. 술도 노래클럽에서 주 2회는 꼭 마셧는데, 요즘은 애들 수준도 떨어지고 해서 고향 형이 하는 룸에 달에 서너 차례 가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