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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마사지에 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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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마사지에 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

  블랙펄수 쪽지보내기 신고(0회) 2016-10-23 7년전 조회 10080회

태국 여행은 마사지로 시작해서 마사지로 끝난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한국에서 

타이 마사지가 유행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그 동안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타이 마사지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본다. 90년대 초반 태국 여행의 목적의 1순위가 바로 마사지였다. 택시를 타면 드라이버가 금방 외국인을 확인하고 아름다운 미인 사진을

꺼내들어 보여준다. 




그러면서 "두유 원, 뷰티플"등 서둔 영어로 유혹했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태국 관광은 환락
 문화를 즐기다 오는 것으로 유부남이 태국 여행을 다녀​오게 많은 의심의 눈초리가 날아왔다. 태국 왕실은 태국 관광 문화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기 위해 과감하게 유흥 운영 시간을 제한했으며 태국 여행 이미지 쇄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렸다. 15여년 동안 태국을 왕래하면서 점차 태국의 이미지는 변화가 되었고 타이 마사지는 태국의 자랑 할 만한 상품으로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태국에서 받는 마사지의 종류를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타이 마사지 보디 마사지로 구분할 수 있다. 상대와 밀접한 접촉 상황에서 터치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타이 마사지이며 그 속에서 타이 발 마사지가 파생되어 나왔다. 보디 마사지는 쉽게 말해 스파 마사지라 
생각하면 쉽다. 아로마, 오일 마사지가 대표적인 예를 들 수 있다. 보디 마사지에서 자칫  
잘못 생각하면 이상한 나라 엘리스로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태국에 가면 사진과 같은 마사지를 연인과 함께 받고 싶게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멋진 홍보물 사진이 많다. 문제는 돈이 왠수다. 위와 같은 마사지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예약
해야되며 최상류층의 문화 속에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반면 아래의 사진은 전형적인 태국 오리지널 타이 마사지를 받는 풍경 모습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마사지 하는 분과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아픈 부위를 더 만질 
수도 있다. 말만 잘하면 약도 받아간다. 장기 체류를 하게 된다면 나와 궁합이 잘 맞는 
마사져에게 꾸준하게 받는 것이 좋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꺼내들면, 손님이 마사지 샵 문에 들어서면 대기하고 있는 마사져들은
재빠르게 손님의 체형을 확인한다. 왜냐하면 신체가 크면 클 수록 힘들기 때문에 서로 
눈치를 보기 바쁘다. 
대부분은 신입 사원이나 성격 좋은 마사져가 손님을 맞이하게 된다.^^*




타이 마사지를 받는 시간은 통상1시간에 200바트, 2시간에 300바트 정도한다(로컬 기

준). 마사지를 받고 나서 팁을 주게 되는데 처음 마사지를 받는 분은 과연 

을 얼마나 주면 좋을까 고민하게 된다. 

정말로 서비스가 좋았다하면 100바트, 보통이다 

하면 50바트, 이건 아니다하면 20바트를 주면 좋을 것 같다. 


타이 마사지를 어떻게 받으면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돈내고 받는 것인데 제대로
받고 나와야 좋지 돈 내고 역효과만 나면 기분이 더러워질 것이다. 마사지를 제대로 
받는 방법을 터득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첫째, 가급적 마사지는 실내에서 받지 않는다(휴양지, 호텔). 둘째, 내 몸 상태를 마사져가 잘 알아야한다. 다시말해 나의 몸을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 마사지를 받는다. 왜냐하면 나의 몸은 뜨거운데 마사져 분의 더운 기운을 갖고 있다면 안되기 때문이다. 셋째, 깨끗한 곳을 선택한다. 넷째마사지 받는 장소의 온도를 조절한다. 마사지 받고 추어서 감기 걸리는 사람이 많다. 다섯째, 가급적이면 마사지를 받지 않는다. 도저히 몸이 지뿌등하여 마사지를 받아야겠다 싶으면 발 마사지만 받는다. 다섯째, 최대한 릴렉스하려고 마음을 먹고 완전 휴식 상태에 빠져든다. etc...

혹시 아름다운 여성에게 타이 마사지를 받고 싶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타이 
마사지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여성은 기혼이며 손 아귀 힘이 아주 좋고 어깨가 발달 
되어있다. 태국에서 예쁜 아가씨에게 타이 마사지를 받고 싶다면 이상한 나라 엘리스로 
가면 된다.




 


호텔방에서 마사지를 받을 때는 확실한 선을 그어야한다. 첫째 이상한 나라 
엘리스는 잊어라. 둘째, 예쁜 아가씨는 상상하지 말자. 셋째, 혼자 투숙할 때에 잠에 빠지지 말자. 넷째, 절대로 호객행위에 넘어가지 말자, 다섯째, 떨지(긴장) 말자등 여러가지
주의 사항을 숙지하고 용감하게 전화로 마사지를 신청하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호텔 방 
안에서 마사지를 받게 되면 플러스 머니가 들어간다는 것을 알아두자.




 


1시간은 좀 약하고 보통 2시간 동안 타이 마사지를 받는데 먼저 양발 푸는데 1시간 

그리 고서 상체 푸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문제는 아픈데 말도 못하고 꾸욱 참는 것이다. 프다고 느껴지면 신호를 보내거나

태국어로 '바우, 바우' 혹은'소~옵'이라고 말하며 좋다.

만약 기분이 경혈이 제대로 풀리다면 나즈막한 목소리로 '디...디...'라고 하면 마사져 

손길이 더 진지해진다.


타이 마시지 후반부는 허리 뒤 부분을 풀게 되는데 비트는 동작이 나오는데 허리가 안좋은
분은 가급적이면 생략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다면 '바우, 바우'라고 말하면서 엄살을 
약간 떨면 알아서 편안하게 해줄 것이다. 똑바로 누워서 얼굴을 마사지할 때면 거의 
끝나기 일보 직전이다. 간혹가다 얼굴을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 알아 두었으면 한다.


혹시 특정 부위가 아프거나 평소 풀고 싶은 부위가 있으면 마시지를 받기 전에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무턱대고 태국 여행에 들든 나머지 타이 마사지를 받기 위해 갔는데 
지갑을 분실하거나 가방을 잃어버린 사건을 많이 봤다.





 


태국에서 타이 마사지는 아무것도 아니다. 다시말해 마사지 같고 호들갑을 떨지 않는 다는 
말이다. 태국에서 자유스럽게 마사지를 받는 사람은 중산층으로 보면 될 것이다. 마사지는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한번 맛을 들이면 계속 받게 된다. 어떻게 보면 행복한 중독이라 
할 수 있게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한 중독이 될 수 있다.


태국 여행 중 타이 마사지는 흥미진진한 투어 코스라고 생각한다. 특히 보디 혹은 스페셜 
마사지 영어 문구가 자주 눈에 들어 오고 귀국할 때가 다가올 수록 궁금해질 것이다. 
당연한 징조이다. 왜냐하면 태국이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순수한 마시지에 관한 주제만 
다루고 싶다. 



보디 마사지는 타이 마사지에 비해 3배 정도 가격이 비싸다. 특히 스파오일아로마 마사

는 3차원으로 피로를 풀게한다. 액체, 음악, 향기가 어울어져 일에 찌든 나의 몸을

푸는데는 보디 마사지가 그만이다. 타이 마사지에 비해 보디 마사지는 부작용, 거부감이 

덜하 다. 다시말해 타이 마사지를 잘 못 받으면 오히려 더 큰 고통이 올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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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통푸 쪽지보내기 신고 2016-10-23 (일) 16:31 7년전
멋지십니다.
  barobaro 쪽지보내기 신고 2016-10-23 (일) 21:05 7년전
좋은정보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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