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제가 조용하게 혼자 운동 하고 가는 타입이라서
관장님빼고는 딱히 인사는 안하는데
일을 쉬고 있어서 몇 달간사람이 제일 적은 오후 12시에서 1시사이 헬스장 입장하는데요
동시간대 오는 아줌마들이 있습니다.
50-60대 나이 좀 있으신분은 아니고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으로 보이시는 아줌마들인데
고정시간대로 매일 오시니 그분들 진짜 운동이 목적이 아닌 헬스장 테이블에 앉아서 다과회나 친목회나 있으신거 같아요.
화장도 아주 진하게 하고 오심; ( 매일 강냉이 한보따리나 시장표 과자 인간사료에 1.5l보온병에 믹스커피 담아서 오심;)
런닝머신 한 티비 시청하면서 20분 걸으시다가 덜덜이 하고 다과회 하시는듯..ㄷㄷ
첨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날이가면 갈수록 아래위로 기분 나쁘게 보시는게 느껴지고
운동하고 있으면 호크아이로 보시고
괜히 깜짝깜짝 놀래게 탈의실 문이나 옷 사물함 쾅쾅 소리나게 닫고 가시네요.
저 찍힌건가요 ㄷㄷ;
하지만 신경 쓰지 말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