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내 욕설? 을 듣고 퇴사를 심각하게 고민하여 이곳 이토에 여쭙습니다.
사건 내용은 이렇습니다.
저는 부장님과 저 2명이서 일을 합니다.
지난 주 출장을 가서 법인 카드를 사용 한 뒤 영수증을 모아서 부장님께 드렸습니다.
갑자기 인상을 쓰시더니
"너 영수증을 이렇게 주면 어떡하냐?"
"예?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어떻게 드려야 되나요?"
"일자별로 정리해서 줘야할 것 아니냐."
"예죄송합니다. 처음해본 일이라, 다음에는 제가 반드시 정리해서 드리겠습니다."
"아 진짜 너 내가 우숩냐."
"아닙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너 따라와."
갑자기 흡연실로 따라오라던 부장님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손을 높히 들어올리시면서 손찌검을 하실려 하십니다.
그러더니 "씨x 지금 나랑 장난하냐." 라고 말씀하시고 엘리베이터에 타셨습니다.
흡연실 앞으로 도착해서 부장님은 저에게 야이새끼야. 내가 니 친구냐? 영수증 그렇게 주면 어떡하냐...."
여기까지가 제가 퇴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 후에 부장님이 저에게 "내가 너무 화가나서 욕설이 나왔다. 미안하다.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데 감정 주체가 안되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정말로 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할지... 집에와서 이 글을 쓰면서도 정말 힘드네요.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고, 다음달이 경력1년 됩니다.. 이회사에서 1년이 되는 날이지요.
주변에서는 니가 참어... 미안하대잖아. 이러고, 그런일로 퇴사하면 다른회사도 못들어가 그냥 일해.
이러는데, 욕은 좀 아니지 않나요.? 친구한테 욕들으면서 일해본적 있냐니까 욕은 한번도 못들어 봤다더군요.
아무리 잘못 했어도 직장내에 욕설은 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그런 인간들이 사회생황을하고있다니....
프로그래머 라면 찾는곳도 많으니 부디 이직을 바랍니다~!!!
빨간망든차차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15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회사생활하시려면.. 어느정도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계속있어봐야 똑같아요..사람 인성은 안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