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2주년인데 2주년겸 여행을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저는 2주년 당일엔 특별한곳 갔다가~ 맛난 저녁먹고 끝내려 했는데
여친은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더군요.. (기념일마다 기대함)
제가 워낙 누굴 챙기거나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연애초 기념일땐 (100,200,1주년)
나름 계획짜고 요기저기 맛집 등등 다녔는데 항상 만족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에 심통내고 저는 저 나름 준비 했는데 부족하다니 기분나쁘고 결국 싸우고
그렇게 악순환이 되고 이젠 기념일만 되면 스트레스, 부담감이 넘쳐요
커플링은 남자가 사줘야하는 로망이 있다며 이번 2주년때 기대하는거 같습니다.(대화때 반지를 거론함)
저는 현재 백수 1개월차라 주머니 사정도 좋지 않은데 자기 만족만 채우려 하는거 같아 기분도 나쁘고.
그렇다고 기념일 마다 자신이 준비한다거나 계획짜는것도 없으면서 항상 불만인것도 싫고.
여자들은 기념일을 꼭 남자가 챙기고 선물에 이벤트에 꼭 특별하게 보내야 하나요?
그냥 같이 하루종일 좋은곳에,좋은맛집 으론 부족한가요?
제여친만 그런건지 모든 여자분들이 다 기념일마다 기대가 이렇게 큰지 궁금하네요
*참고사항 - 데이트 비용은 매달 반반 커플통장으로 사용한답니다.
빨간망든차차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147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꼭 챙겨주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랄라룰루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111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개념없는 김치는 아니네요
챙겨주실만 하면 챙겨주는게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