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무표정' 박근혜, 재판 3시간 동안 오로지 한곳만을…

내 위치 지정

브라우저의 위치설정을 허용해주세요..
위치설정을 거부하신 회원님은
우측 지역 카테고리를 이용해주세요.
위치설정을 허용해도 내위치가 안잡히는 회원님은 쿠키 및 캐쉬를 삭제 후 재접속해주세요.

 

 

'무표정' 박근혜, 재판 3시간 동안 오로지 한곳만을…

  부활의왕 쪽지보내기 신고(0회) 2017-05-24 6년전 조회 5374회




23일 오전 10시 1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이 열렸다.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재판장의 지시에 피고인 출입문이 열리고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53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교도관과 법정 경위의 안내를 받아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 옆자리에 마련된 피고인석에 앉았다. 

 

그는 남색 재킷과 청색계열 바지에 굽 높이가 5∼7㎝ 정도 돼 보이는 구두를 신고 등장했다.

 

 

집게 핀 등을 이용해 '약식 올림머리' 스타일까지 연출해 언뜻 보기에는 재임 중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얼굴은 무표정이었고 그의 왼쪽 옷깃에는 서울구치소 수용자임을 나타내는 '503'이라는 수용자 번호가 적힌 둥근 배지가 달려 있었다. 

 

약간의 시차를 두고 밝은 베이지색 재킷에 검은 바지를 입은 박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 최순실(61·개명 후 성명 최서원) 씨가 법정에 들어섰다. 

 

박 전 대통령과 최 씨는 최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를 사이에 두고 각각 오른쪽과 왼쪽에 앉았다. 

 

최 씨의 국정개입 의혹 파문이 본격화한 후 처음 같은 공간에 머물게 된 두 사람은 인사는커녕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이 시작된 직후 유 변호사와 잠시 귀엣말을 나눈 것을 제외하고 재판이 진행된 약 3시간(휴정 10분 포함) 동안 검사들이 앉아 있는 정면 방향을 응시했다. 

 

그는 재판장의 질문을 받았을 때는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몸을 돌려 일어선 후 재판부를 향해 답변했고 그 외에는 손을 가지런히 모으거나 의자 팔걸이에 몸을 의지하듯 올리고 반듯한 자세로 앉아 있었다. 

 

가끔 시선을 위쪽으로 향하며 고개를 젖히거나 물을 따라 마시는 것 외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행동이 없었다. 

 

최순실 씨는 작년 12월부터 계속 공판기일에 출석해 법정에 익숙해진 탓인지 재판 진행 중에 박 전 대통령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피고인 신분이 된 박 전 대통령을 직접 보고 감정이 격해진 때문인지 자신의 직업과 주소 등을 대답하는 동안 울먹이듯 코를 훌쩍였다. 

 

검사가 발언할 때 꼼꼼하게 메모를 하기도 했고 적극적으로 발언했다. 

 

최 씨는 공소사실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할 차례가 오자 "40여 년간 지켜본 박 대통령께서 재판정에 나오게 한 제가 죄인"이라고 말했다. 

 

또 수사에 참여한 검사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명하며 "뇌물로 엮어가는 것은 무리한 행위"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법정에 나온 이들이 박 전 대통령을 가리키는 표현은 각기 달랐다. 

 

재판장인 김세윤 부장판사는 "박근혜 피고인"이라고 줄곧 불렀고 검사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피고인", "전직 대통령" 등의 표현을 섞어 썼다. 

 

유 변호사는 초반에는 "대통령인 피고인께서", "피고인인 대통령 박근혜"라고 하더니 나중에는 "대통령께서"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최순실 씨는 개명했기 때문에 거의 "최서원 피고인"으로 불렸고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나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신 회장", "신동빈 피고인" 등으로 불렸다.  

글쓰기  :   + 200 포인트 댓글  :   + 30 포인트 열심회원포인트  :   + 100 ~ 1000 포인트  ( 랜덤채택 )
댓글목록
  POGBA 쪽지보내기 신고 2017-05-24 (수) 16:19 6년전
꼴보기싫다~
  건마맨 쪽지보내기 신고 2017-05-24 (수) 17:12 6년전
저도요
  느림 쪽지보내기 신고 2017-05-24 (수) 18:15 6년전
ㅊㅊㅊ 지 클라이언트 호칭 정리도 못하는 사람이 변호사라니.. 대통령이란 단어가 마이너스일텐데 그것 하나조차 제대로 못말리는구만. 역시 짧아.
  멘터79 쪽지보내기 신고 2017-05-24 (수) 19:04 6년전
눈에 뛰지말길..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17-05-24 (수) 19:04 6년전
멘터79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109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세류동털기둥 쪽지보내기 신고 2017-05-24 (수) 19:25 6년전
으악 내눈 괜히 봤다
  추장99 쪽지보내기 신고 2017-05-25 (목) 09:12 6년전
ㅋㅋㅋㅋ
                        
  열심회원 포인트선물 쪽지보내기 2017-05-25 (목) 09:12 6년전
추장99 님은 댓글활동을 열심히해주셔서 181 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49

개그맨님 보세요..

15
05-25 5180
-2750

아 진짜

9
익명05-25조회 5195
  •  
  • 익명
05-25 5195
-2751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살이 찌는거 같아요.

9 첨부파일
05-25 5241
-2752

신전떡볶이 드셔보신분?

8 첨부파일
05-25 5779
-2753

영화 보안관 보신분 계세요?

4
05-25 5263
-2754

사장 xx 연차쓰면 존나 싫어하네요..

13
익명05-25조회 5283
  •  
  • 익명
05-25 5283
-2755

애플수박 신기하네요

8 첨부파일
05-25 6180
-2756

저번주까지 계속 바쁘다가 이제 좀 한가해졋어요!

5
05-25 5483
-2757

'불법' 비장애인 마사지 단속해야 할까요

6
05-25 8086
-2758

폐암걸린 초등학생

6
05-25 5580
-2759

장어먹고 마사지가자

7 첨부파일
05-25 4536
-2760

가입인사

11
05-25 4764
-2761

다이어트 하니까 몸의 변화들....

19
05-25 5183
-2762

드디어 가입했지요~

6
05-25 5540
-2763

사랑합니다 원장님들

3
05-25 5197
-2764

안녕하세요~

14
05-25 4758
-2765

덥디덥군요 한여름엔 타죽을듯요ㅜ.

8 첨부파일
05-25 5239
-2766

한달째 닭가슴과 함께하는 지옥같은 점심시간 꺄울~

6
05-25 5848
-2767

아...날씨 지친다 지쳐..

5
05-25 5383
-2768

스웨디시 하우스 관리자님!!

9
05-25 6956
-2769

안녕하세요. 스웨디시 하우스 에스테틱입니다.

23
05-25 5933
-2770

마사지도 김영란법 걸릴까요?

12
05-25 6321
-2771

[[데이스파]] 내일이면 불금이네요 오늘도 힘내세요 ^^

20 첨부파일
05-25 5443
-2772

두리코스 샵 가성비?

11
05-25 5612
-2773

★★★2017-05-25 압구정 다원 오늘의 운세로 인사드립니다.★★★

18 첨부파일
05-25 5167
-2774

●◎5월25일●◎♣목동ACE SPA♣♥인사올립니다♥

24 첨부파일
05-25 4564
-2775

좋은 아침입니다~^^

11
05-25 5441
-2776

간만에 와서 심심한데 음식 하나 올립니다.

8 첨부파일
05-25 5492
-2777

수요미식회+3대천왕 맛집 구글 지도

7
05-25 12443
-2778

오늘은 진짜 많이 늦었죠?

16 첨부파일
05-25 5738
-2779

제 상사 얘기입니다

14
익명05-24조회 5389
  •  
  • 익명
05-24 5389
-2780

첫경험

13
05-24 5222
-2781

폭탄받아라~~ㅎㅎㅎㅎ김무성편

19 첨부파일
05-24 9720
-2782

우와..여성전용출장마사지

13
05-24 9327
-2783

충성 진급했습니다 짝대기3개

17
05-24 6394
-2784

저녁사러 편의점갑니다

9
05-24 5121
-2785

식당에서 밥먹다가 뚜껑 열리는 사진ㅋ

10 첨부파일
05-24 6027

'무표정' 박근혜, 재판 3시간 동안 오로지 한곳만을…

8 첨부파일
05-24 5375
-2787

쿠폰사려고 열심히 장기두는데

11
05-24 5216
-2788

건마후기 찾다가 왔는데요 믿을만한가요?

15
05-24 6797

 

 

 


공지사항
바로이노베이션[email protected] 사업자등록번호 : 306-05-62286 통신판매업신고: 2021-화성동부-0694호 직업정보제공사업신고: J1511020210004 통합콜센터 : 1688-3935 상담문의 : 010-7305-7950 카톡 1:1상담 바로이노베이션은 통신판매중개자로서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며, 서비스예약이용 및 환불등과 관련된 의무와 책임은 각 서비스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 티스토리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네이버 블로그
  • 네이버카페
  • 유튜브

내 위치 재설정

현재 위치 재검색 또는 지도위치 지정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현재 위치 재검색현재 위치 재검색
현재 위치 재검색지역ㆍ명칭ㆍ주소로 위치 설정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고침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